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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덕분에 긍정적 분위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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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덕분에 긍정적 분위기 연출"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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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달 27일 '리니지2M' 출시 이후 흥행을 이끌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리니지2M은 출시 5일차인 지난 1일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뒤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인기 게임BJ들이 속속 리니지2M으로 유입하면서 유저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의 출시를 기점으로 게임주를 보는 시각은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신작 출시 이전까지는 신작이 얼마만큼의 흥행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이지만 출시 이후부터는 실제 매출규모와 이에 따른 이익개선의 정도가 주가를 결정지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리니지2M 출시와 함께 떨어졌던 주가는 반등하고 있다. 출시 하루 전인 지난달 26일 종가 기준 52만1000원이었던 주가는 출시 이후 지난 3일 48만50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매출이 차츰 자리를 잡자 6일에는 53만9000원으로 상승하며 주가를 회복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결국 리니지2M의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정도에 주목해야 한다. 리니지2M은 시장의 기대보다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리니지M' 또한 지난달 업데이트한 신규클래스 신성검사와 신서버의 출시 및 신화클래스의 방어구 아이템 업데이트 효과 등으로 리니지2M의 출시 이후 매출잠식이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장기적으로도 하반기 중 리니지2M의 해외 진출 및 국내에서 '아이온2' 혹은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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