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8000억 받쳐 1% 상승 마감…'2160' 안착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15일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2160을 돌파한 채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7%(22.95포인트) 상승한 2162.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06%(1.27포인트) 하락한 2137.96으로 출발했다.

기관투자가들은 78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가는 각각 6579억원, 13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78%(5.20포인트) 오른 668.51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07%(0.44포인트) 내린 662.87로 출발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3억원, 3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1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 시세는 코스피에서 의료정밀(2.49%), 은행(2.07%), 보험(1.85%), 건설업(1.7%) 등은 상승했고 종이·목재(0.53%), 전기가스업(0.1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에선 운송장비·부품(3.54%), 비금속(2.24%), IT부품(1.66%) 등은 올랐고 컴퓨터서비스(1.1%), 정보기기(1.01%), 인터넷(0.8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코스피에서 현대모비스(4.67%), SK하이닉스(2.16%), POSCO(1.82%), 삼성전자(1.7%), SK(1.12%) 등은 올랐고 NAVER(3.61%), LG화학(0.63%), 셀트리온(0.27%) 등은 내렸다.

코스닥에선 에이치엘비(6.55%), 에스에프에이(1.94%), 케이엠더블유(1.53%), CJ ENM(1.48%), 등은 상승했고 메디톡스(1.99%), 파라다이스(1.05%), 스튜디오드래곤(0.89%) 등은 내렸다.

코스피에서 넥스트사이언스와 흥아해운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두 종목 포함 504종목이 올랐고 333종목은 내렸으며 70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에선 제테마와 중앙오션이 상한가를 쳤다. 두 종목 포함 609종목이 올랐고 636종목은 내렸으며 84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