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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순매도에 약보합… 코스닥 660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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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순매도에 약보합… 코스닥 660선 유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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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 투자가의 순매도에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약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7포인트(0.06%) 하락한 2137.96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가의 순매도에 약보합을 보이며 오전 9시13분 현재 전일 대비 1.65포인트(0.08%) 내린 2137.58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시장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됐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63포인트(0.01%) 하락한 2만7781.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59포인트(0.08%) 오른 3096.63에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8포인트(0.04%) 하락한 8479.02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중국 상무부는 1단계 무역합의의 중요성을 반영하기 위해 관세 철폐가 이어져야 한다고 발표했다”며 “여전히 관세 철회가 주요 이슈이기 때문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련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중국 세관 당국이 미국산 가금류 수입금지를 해제한다고 발표하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도 중국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며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볼 수 있어 한국 증시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새로운 북미 무역협정(USMCA) 최종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서 연구원은 “미국을 둘러싼 무역분쟁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글로벌 교역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가가 70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57억원, 4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은행 등이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 철강금속, 서비스업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NAVER, 셀트리온,LG화학, SK 등이 내리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SK텔레콤, 현대차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357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98종목은 내리고 있다. 110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포인트(0.07%) 하락한 662.87로 출발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순매도에 역시 약보합을 보이며 오전 9시12분 현재 전일 대비 1.46포인트(0.22%) 내린 661.85를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42억원, 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가는 7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이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건설, 통신장비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케이엠더블유, 휴젤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메지온, CJ ENM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507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653종목은 내리고 있다. 140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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