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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상위주 중심 상승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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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주요 은행의 3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9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3.08포인트(0.63%) 오른 2081.25를 기록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7.44포인트(0.89%) 상승한 2만7024.8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0%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4% 상승했다.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등 주요 은행이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브렉시트 관련 협상 타결 기대도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7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52억원, 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 전기·전자, 보험, 건설 업종 등이 강세다. 종이·목재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다수가 강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 오른 5만5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 셀트리온, 신한지주, 포스코 등도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삼성물산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전날보다 4.11포인트(0.64%) 오른 650.9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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