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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정상회담 경계심리에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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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통해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 대한 경계심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25일 전거래일 대비 0.22%(4.79포인트) 하락한 2121.6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지루한 흐름을 보였다. 전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2125.74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의 순매수에 2136.24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으로 전환, 오후들어서는 2115.11까지 밀리기도 했다. 2120선이 위태했던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하락폭을 만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0억5300만원과 14억9500만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기관은 86억5100만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건설, 증권,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수창고, 기계가 1%이상 빠졌다. 반면 화학, 음식료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0.22%(100원) 오른 4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LG생활건강은 2.09% 상승했으며 LG화학현대모비스도 1%이상 뛰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4% 밀렸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국동, 웰바이오텍 등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254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574개 종목이 빠졌으며 64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1% 이상 빠지면서 710선을 겨우 지켰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07%(7.67포인트) 하락한 710.0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8억7800만원과 404억31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32억7300만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2.78% 빠졌으며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제약,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종이목재,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금속, IT부품 등이 1%이상 밀렸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기타제조는 소폭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0.87%(500원) 밀린 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따. 또 케이엠더블유펄어비스는 각각 4.76%, 3.83% 밀렸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4.51% 올랐으며 신라젠도 1.24%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팍스넷, 대창솔루션 등 4개의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308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907종목이 하락했으며 7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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