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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 피자라자냐


“아무거나 주는 대로 먹어” 항상 제가 오늘 메뉴에 대해 물어보면 엄마가 하시던 말씀입니다. 그렇게 무심하게 말해 놓고선 당신 딸에게 준다면서 항상 신경 써서 요리해주셨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좋아하는 음식은 간식이나 야식으로 종종 해주시던 밀가루 대신 달걀을 베이스로 한 달걀 피자라는 것으로, 어린 입맛을 가진 오빠와 제게 꼭 맞는 음식이었습니다.


지금도 종종 해주시곤 하지만 직접 해 먹으라고 하시는 경우도 많았고 그 결과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라자냐처럼 층층이 쌓아 올려 위에 치즈를 올린 것으로 감자와 떡, 달걀 등 제가 좋아하는 재료를 입맛대로 넣어 만든 것입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TV에서 해양생물체를 보고 저것이 상어냐 고래냐 했는데 고래상어였다는 점에서 착안해서, 작품명은 피자라자냐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얇게 슬라이스한 감자와 볶은 빵가루가 바삭한 식감을 더하고, 부드러운 달걀과, 떡과 밀가루가 다양한 식감을 주며, 양파가 느끼하지 않게 이 모든 것을 잡아 주는 것이 이 음식의 특징입니다.


재료

가래떡 1/3개, 감자 1/3개, 양파 1/4개, 빵가루 1/2컵(종이), 밀가루 적당량, 달걀 1개, 소금 약간, 피자소스 적당량, 치즈 300g


만들기


1. 먼저 모든 재료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2. 감자는 껍질을 제거하고 얇게 슬라이스해 물에 담궈 전분을 제거한다.



3.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소금물에 절여 매운맛을 제거한다. 떡은 얇게 슬라이스해 준비해 두고, 감자와 양파는 물기를 제거해 준비해 둔다.



4. 마른 팬에 빵가루를 볶아준다.



5. 기름을 두르고 달걀 스크램블을 해서 준비해 두고, 기름을 두른 팬에 얇게 슬라이스한 감자를 구워준다. 그다음엔 밀가루와 물을 잘 섞어 반죽을 만들어 둔다.



6. 기름을 두른 팬에 슬라이스한 떡을 펼쳐 놓고, 그 위에 밀가루 반죽을 올린다.



7. 6 위에 소스를 바르고 달걀, 다시 떡 밀가루 반죽을 올린다. 소스를 바르고 양파, 떡 반죽, 소스, 감자, 떡 반죽 순으로 쌓아 올린다.



8. 쌓아올린 음식 위에 녹인 치즈를 올리고, 빵가루를 위에 올린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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