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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예술대상에 양정수·박인자·인남순·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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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협회는 지난해 무용 예술대상 수상자로 양정수 수원대 명예교수(현대무용)와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발레), 인남순 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한국전통무용),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한국창작무용)을 선정했다고 23일 전했다. 양 명예교수는 독창적인 춤 언어를 개발해 현대무용의 새장을 열었다고 평가됐다. 박 이사장은 무용 예술인들의 예술환경과 예술 활동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인 연구원장은 한국전통문화의 종합적 예술성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정 단장은 현대무용과 한국무용을 활용해 독창적 안무를 만들어 호평을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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