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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전략게임③ 스코어 지키기

최종수정 2017.02.13 11:01기사입력 2008.06.02 06:24

전략게임③ 스코어 지키기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마추어 골퍼들은 실전을 앞두면 늘 ‘기대치’가 높아진다.

연습도 충분하고, 컨디션도 좋다. 어쩐지 베스트 스코어가 나올 것 같은 기분이다. 막상 라운드에 돌입하면 그러나 예상 밖의 샷이 나오기 일쑤이다. 과연 ‘기대치’가 높은 것일까. 아니면 여전히 실력이 모자라는 것일까?


결론은 과욕이다. 실전에서 스코어를 줄이는 지름길은 ‘욕심을 버리는’ 멘탈이 출발점이다. 위기에서는 ‘최상의 샷’을 구사할 것이 아니라 ‘스코어를 지키는 샷’이 필요하다. 바로 이것이 전략게임의 포인트이다.

●최상의 샷을 미루자 __ 대다수 아마추어 골퍼들은 실전에서의 가장 중요한 샷으로 통상 첫 티 샷을 꼽는다. 사실 첫 티 샷이 페어웨이에 안착한다는 것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동시에 그날의 샷 이미지를 안정되게 가져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렇다면 첫 티 샷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먼저 분위기를 바꿔보자. 티 샷은 긴장도가 매우 높다. 또 맹목적으로 멀리 잘 쳐야 한다는 생각도 더해진다. 하지만 최고의 샷은 서너 홀쯤 미룬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첫 티 샷은 몸도, 마음도 충분히 준비된 상태가 아니다. 과도한 긴장은 몸을 경직시키기 쉽고, 원활한 스윙이 불가능해져 볼을 정확하게 맞추기도 어렵다. 큰 스윙보다는 그저 볼을 때려 페어웨이에 보낸다는 생각으로 부드럽게 치는 데 중점을 두라는 이야기다.


다음이 첫 티 샷을 앞둔 몇 가지 포인트이다. 먼저 연습스윙을 몇 번 해보고, <사진 1>처럼 폴로스로가 제대로 형성됐는지를 점검한다. 셋업에 들어가면 스윙궤도 등 다른 모든 것은 잊어버려도 된다. 그저 볼을 정확히 맞추는 데만 집중한다. 대다수 골프장은 첫 홀이 지나치게 좁은 홀은 드물다. 첫 홀부터 호쾌한 장타를 꿈꾸는 것이야말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한계이다.


●경로를 예측한다(Club head timing) __ 샷의 궁극적인 목적은 원하는 구질로 볼을 목적지까지 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확한 임팩트이다. 백스윙을 정확히 하는 것과 충분한 폴로스로를 해주는 것 역시 모두 이를 위한 과정이다. 실제 아마추어 골퍼의 미스 샷은 스윗 에어리어를 맞추지 못해 볼이 휘어지면서 발생한다.


그렇다면 클럽 면의 경로를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습스윙을 해보면 자신이 휘두르는 클럽 헤드의 경로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이 예측은 자연스럽게 임팩트 타이밍을 느끼게 하고, 결국 견실한 타격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임팩트는 정지된 순간이 아니라는 것이다. 부드러운 클럽 헤드의 흐름이 이어지면서 어느 한순간 임팩트가 된다는 이미지를 갖는 것이 좋다.


골프는 수동적 반응이 아닌 자동적 반응으로 이뤄지는 운동이다. 연습장이 아닌 골프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드릴 __ 정확한 임팩트는 <사진 2>처럼 어드레스 순간이 재현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 타이밍은 일정한 샷 패턴(시간적, 기술적)을 의미한다.


타이밍을 위해 자신의 평소 스탠스의 반 정도의 넓이로 스탠스를 취해 보자. 이어 작은 스윙으로 (스탠스가 좁아졌으므로) 60~ 70%만을(평균 비거리 기준) 보내 본다. 작게 치는 샷이므로 거리에 대한 욕심과 정확도에 대한 기대치가 아주 작아진다.


이 연습을 하다보면 부드러운 동작으로도 의외의 비거리와 정확도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드라이버와 우드, 롱 아이언 등 평상시 치기 어려운 샷의 연습에 더욱 효과적이다.


클럽협찬=테일러메이드


의상협찬=아디다스골프


장소협찬=파인리즈골프장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신효범


1966년 서울생. 88년 MBC 신인가요제 금상과 가창상으로 가요계에 데뷔.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하며 가요계 정상에 우뚝 섰다. 대학에서 후학들을 지도하다 2006년 9집 앨범‘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로 4년6개월 만에 복귀했다. 최근엔 노래보다도 골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더 열심이다.


●최명호 프로


1967년 서울생. 1989년 KPGA 입회. 1990년 호주 시드니 우드빌리골프코스 인스트럭터. 1996년부터 3년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골프아카데미를 수료하고, 1999년 No.1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했다. 2003년부터 파인리즈골프장 헤드프로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투어프로를 지도하고 있다.


클럽협찬 = 테일러메이드, 의상협찬 = 아디다스골프, 장소협찬 = 파인리즈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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