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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의 스타일골프] "골프는 또 다른 나"

수정 2011.08.10 18:01입력 2008.07.08 12:24

MBC 월화드라마 이산 마치고 모처럼 '맹연습중'

[이종수의 스타일골프] "골프는 또 다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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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또 다른 나"

이번 주부터 본지에 '이글아이' 이종수의 '스타일골프'를 연재할 탤런트 이종수(32ㆍ사진). 아직은 90타의 벽을 깨지 못한 2년차 루키지만 골프의 정의를 내려보라고 하자 주저없이 "또 다른 나"라고 대답할 정도로 골프에 대한 열정만큼은 연예계 최고다.


골프초청이라면 당연히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OK'다. 이종수는 "친구가 새벽 2시에 전화해서 조금 있다가 라운드 나가자고 한 적도 있었다"면서 "이른바 '땜빵용 초청'이었지만 무조건 눈비비고 일어섰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사실 술을 안하다보니 여가에 딱히 즐길만한 것이 없었어요"라는 이종수의 골프입문은 의외로 독학이 출발점이다. "골프방송을 보면서 나름대로 연구하다 연습장에 갔는데 볼이 제대로 안맞더라구요"라는 이종수는 "그래서 아직도 드라이브 샷이 최대의 취약점"이라고 털어 놓았다.


이종수는 그러나 주위의 '혹독한 조련(?)' 덕택에 스스로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는 '정통골퍼'의 길을 걷고 있다. "선배들이 내기골프를 해야 골프가 강해진다는 유혹에 넘어가 수입의 상당부분이 지출됐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종수는 그래도 "덕분에 구력에 비해 숏게임이 좋아졌다"면서 "최근에는 본격적인 레슨도 가미해 머지않아 80대에 진입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한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실천하는 성격"이라는 이종수의 의지는 사실 대단하다. 최근 '점퍼'라는 영화를 관람하다가 스핑크스가 보고싶어 즉각적으로 지중해 여행을 결정했을 정도이다.


연예계 진출 동기도 비슷하다. "고교졸업후 갑자기 탤런트가 하고 싶어 여기저기 방송국 공채에 응시했다"는 이종수는 1996년 MBC 공채 25기로 연예계에 입문해 장길산, 한강수타령, 조용한 세상 등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막을 내린 MBC 월화드라마 이산에서는 정조대왕의 친구이자 호위무사 박대수로 출연해 '의리의 사나이'로 장안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종수의 '골프사랑'은 이제 연기와 합쳐져 '꿈'으로 승화하고 있다. "볼이 정확히 임팩트돼 쭉쭉 날아갈 때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 같다"는 이종수는 "골프나 연기나 목표는 똑같다"면서 "마지막까지 '꾸준함'이 계속되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자리를 일어섰다.




속초=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사진=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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