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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심포지엄] 박재흠 "이해관계자 중심 지배구조에 적극 대응 필요"

수정 2021.09.29 14:00입력 2021.09.29 14:00

'2021 아시아 ESG 심포지엄' 발표

박재흠 EY한영 ESG임팩트허브 총괄리더가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아시아 ESG 심포지엄'에 참석해 '국내외 ESG추진 현황과 이슈'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최근 주주 중심에서 기업의 사회구성원에 대한 폭넓은 책임이 따르는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기업 지배구조에 있는 이사회 등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투자해야 합니다."


박재흠 EY한영 ESG 임팩트 허브(Impact Hub) 총괄리더 겸 파트너(사진)는 ‘2021 아시아 ESG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ESG 추진 현황과 이슈, 지배구조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파트너는 우선 "전통적인 거버넌스의 개념은 법률 기준(legal standard)에 초점이 맞춰진 통제 개념이었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복잡한 경영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이해하려는 추세가 강해지면서, 이에 부합하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지배구조의 역량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파트너는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ESG 관련 각종 규제와 탄소중립, 보건·안전 등에 대한 ESG 투자 확대, 각국 거래소의 ESG 기업공시, 인수합병(M&A)시 ESG 반영, MZ(밀레니얼+Z)세대의 영향을 받은 ESG 관련 새로운 소비 트렌드 생성 등에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에서 각각 ‘이사회 내 여성·소수자 포함 의무화’, ‘기업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인권 포함’, ‘지속 가능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규정을 추가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박 파트너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에서의 기본적인 법규 준수 및 명성,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배구조가 건전하고 투자자 보호 수준이 높은 기업일수록 투자 수익과 변동성이 적어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최근 국내외적으로 지배구조 내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한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한 회복력(Resilience)를 담보할 수 있는 기업 내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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