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내달 12일 정식 서비스

배틀로열-MMORPG 융합장르 출격
정식 출시 전 사전등록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넷마블의 융합장르 신작 모바일 게임 'A3: 스틸얼라이브'가 다음 달 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넷마블은 오는 3월12일 A3: 스틸얼라이브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을 통해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 게임을 앞세워 배틀로열 장르의 대중성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시장성을 모두 잡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A3: 스틸얼라이브는 2018~2019년 2년 연속 지스타에서 게임 영상이 공개될 정도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넷마블의 첫 번째 융합장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배틀로얄 형식과 여러 게이머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MMORPG 요소가 결합됐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향후 융합장르 게임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2002년 출시돼 인기를 얻은 넷마블 PC 게임 'A3'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기존 넷마블의 성공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마블퓨쳐파이트', '일곱개의 대죄' 등은 타사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작품이다.

한편 넷마블은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 이용자들에게 10만 골드와 블루 다이아 50개 등 게임재화를 지급하고, '삼성 갤럭시S20'와 '갤럭시워치', '고프로 히어로', '구글기프트카드'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