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빡빡한 건물 사이에서 휴식이 필요할 땐?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을 찾아라!

[아시아경제 이진경 기자] 도심 속 바쁜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에게 있어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즐기기는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일상을 견디는 우리들의 ‘힐링’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문화예술! 이번 카드뉴스에서는 도심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요령(?)들을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소개할 것은 환승로나 대합실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지하철 역사’입니다. 굳이 어딜 찾아갈 필요 없이 출퇴근길에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인천시의 경우 ‘예술정거장 프로젝트’를 통해 지하철역에 정기적으로 예술작품들을 전시하여 오가는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플러스와 서울교통공사의 합작으로 새로운 전시 공간이 만들어지기도 했는데요. 공덕역에 전시된 작품들에 증강현실(AR) 앱을 사용하면 살아 움직이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례로 KT&G는 서울 사옥에 위치한 ‘상상마당 대치’를 지난 9월 리뉴얼해 방문객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2020년 1월 3일까지 ‘KT&G 대치 갤러리 오프닝 전시-Silent Blue’를 개최한다니, 강남에서 일할 때 잠깐 들러 힐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그 밖에 근처에서 즐길만한 문화예술을 찾으신다면 ‘문화가있는날‘ 사이트를 통해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근방의 문화예술 행사를 쉽게 찾아보고 즐길 수 있으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무료·할인까지 있는 것은 덤! 아스팔트에서도 꽃을 피우는 민들레처럼, 도심 속에 피어난 문화예술로 오늘 하루 ‘힐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