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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상생' 종합본…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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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6일 온라인 진행
반도체·IT기기·휴대폰 등 부품·소재 53개사 참가

'청년일자리·상생' 종합본…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개최 2018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이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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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삼성전자가 협력회사들의 인재 채용을 돕기 위해 13~26일 온라인 협력회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중소·중견 협력회사들이 우수한 인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IT기기·휴대폰 등의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우수 협력회사 53개사가 참여해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기업의 채용직무와 지원 자격요건, 복리 후생 등 취업 정보를 확인한 뒤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에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진쎄미켐, 어보브반도체, 와이솔, 케이케이테크, 위드텍, 삼영순화 등 6개 기업은 비대면으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년일자리·상생' 종합본…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개최

삼성전자는 투자와 고용, 상생을 기업의 본분으로 여기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력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 못지않게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다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이후 미래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4만명을 고용하고 총 3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2012년부터 이어온 협력회사 채용박람회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을 아우르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삼성은 다양한 형태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며 "삼성과 같은 사례가 산업 전반에 확산되기를 희망하며, 정부도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력회사 채용박람회는 현재 삼성전자의 협력회사 지원 전담 조직인 상생협력아카데미 내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다. 100여명의 전문인력으로 이뤄진 상생협력아카데미는 2013년부터 8년 동안 1500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무상 컨설팅을 진행했다. 협력회사 임직원 14만명에게 제조, 품질, 구매, 영업, 경영혁신, 리더십 등 500여개 교육 과정도 제공했다. 또 채용박람회 개최와 협력회사 채용관 운영, 맞춤형 채용 지원 등을 통해 지금까지 4300여명의 인재 채용을 도왔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삼성이 협력회사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10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같은 노력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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