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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1만명분 3일 국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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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1만명분 3일 국내 도착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의료진이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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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공급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1만6000명분(43만2000회분)이 3일 오후 2시 55분께 항공편으로 국내에 도착한다.


이 백신은 당초 지난달 말 도착하기로 돼 있었으나 수급 불안 등의 요인으로 이달 셋째 주로 3주 뒤로 밀렸다가 다시 앞당겨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당초 코백스에서는 4월 중순경에 백신이 도착할 것이라고 통보했으나 계약 등 조달과 관련한 행정절차 등이 조속히 마무리돼 당초보다 앞당겨 도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물량은 당초 계획됐던 34만5000명분(69만회분)보다는 12만9000명분 줄었다. 코백스가 공급하는 화이자 백신 14만8500명분(29만7000회분)은 6월 말에 국내로 들어온다.


추진단은 "코백스 화이자 백신이 6월 말에 29만7만회분이 공급될 계획"이라며 "6월 말 도착 예정인 물량은 당초 할당받은 화이자 물량 41만4만회분 중 지난 2월 26일 도착한 11만7만회분을 제외한 잔여 물량"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화이자와 AZ사가 2분기에 우리 정부에 직접 공급할 백신의 인도 일정도 확정됐다고 전했다.


화이자 직계약 물량은 2분기에 총 300만명분(600만회분)이 들어오는데 월별 공급량은 4월 50만명분(100만회분), 5월 87만5000명분(175만회분), 6월 162만5000명분(325만회분)이다.


AZ 2분기 직계약 물량은 350만명분(700만회)이며 이중 5월에 100만명분(200만회분), 6월에 250만명분(500만회분)이 각각 들어온다.


현재까지 국내에 들어왔거나 인도 일정이 구체적으로 나온 백신은 총 총 806만1000명분이다. 여기에다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코백스가 4∼5월에 보내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0만5000명분을 더하면 876만6000명분이다.



정부는 상반기에 1200만명에게 최소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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