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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골린이가 떴다④] 골프장의 메뉴 변신 "마카롱과 떡볶이"…"골린이 입맛이 중요해"

수정 2021.06.30 15:34입력 2021.06.30 10:18

신세대 간식은 물론 가성비 메뉴 개발, 생일 고객 파티 등 마케팅 다양화 "골프장으로 놀러오세요"

[2030 골린이가 떴다④] 골프장의 메뉴 변신 "마카롱과 떡볶이"…"골린이 입맛이 중요해" 파주CC는 가성비가 뛰어난 ‘요즘 핫한 떡볶이’로 2030골린이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파주CC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030골린이(골프+어린이) 입맛을 잡아라."


전국 골프장에 내려진 ‘특명’이다. 코로나19 시대에 골린이들이 주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실내 운동과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안전한 골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의 멋을 한껏 내려는 2030세대와 딱 맞아 떨어지는 시점이다. 골프장들은 2030골린이들을 유혹하기 위해 이색 먹거리와 볼거리,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파주CC가 대표적이다. 색다른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성비가 뛰어난 ‘요즘 핫한 떡볶이’가 인기다. 매콤한 맛이 일품인 차돌 떡볶이와 스윗한 로제 떡볶이다. 만두와 김말이 튀김까지 포함돼 있어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탕수육 쟁반 짜장 세트, 수제 피자 등도 신세대를 겨냥한 메뉴다. 파주CC 측은 "떡볶이는 젊은 골퍼들이 무척 좋아한다"며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2030 골린이가 떴다④] 골프장의 메뉴 변신 "마카롱과 떡볶이"…"골린이 입맛이 중요해" 세종 레이캐슬CC는 마카롱 등 화려한 간식으로 골린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제공=레이캐슬 인스타그램


허기를 달래던 간식도 화려해졌다. 2030신세대를 위한 아이템이다. 세종 레이캐슬CC는 마카롱과 유기농 베이커리, 쑥떡 와플 등을 판매한다. 달콤한 디저트가 입에 들어가면 웃음을 절로 나온다. 클럽하우스 2층에는 아름다운 뷰를 즐기면서 퓨전요리에 와인까지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안, 한식, 중식까지 숙련된 셰프들이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골퍼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2030 골린이가 떴다④] 골프장의 메뉴 변신 "마카롱과 떡볶이"…"골린이 입맛이 중요해" 포천 푸른솔CC는 아주 특별한 카트를 이용해 생일고객 이벤트를 열어줘 인기다. 사진제공=푸른솔CC 인스타그램


포천 푸른솔CC는 아주 특별한 생일고객 축하 파티를 열어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맘놓고 생일을 즐길 수 없는 2030골린이에게 어울리는 이벤트다. 입소문이 나면서 반응이 뜨겁다. 대형 리본과 풍선, 축하 문구가 들어간 생일카트가 등장한다. 샴페인과 케익은 선물이다. 하루 최대 1~2팀이 이용할 수 있다. 생일 5일 전후가 대상자다. 2주 전에 예약을 하면 세상에 하나뿐인 생일을 맞이할 수 있다.


2030골린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골프는 ‘플렉스 아이템’으로 최고다. 골프장들은 풍경이 뛰어난 포토존과 이벤트를 만들어 그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여주 신라CC는 다양한 야생화와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특히 봄철 동코스 8번홀은 ‘벚꽃 홀’로 불린다. 2030골린이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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