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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골프스타'…"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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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클래식 챔프' 임성재와 'US여자오픈 깜짝우승' 김아림, '골프여제' 박인비, '코리안투어 대상' 김태훈, 'KLPGA투어 5관왕' 김효주

'K골프스타'…"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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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K골프스타'가 2021년 신축년 (辛丑年)을 맞아 아시아경제신문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보냈다. '혼다클래식 챔프' 임성재(23ㆍCJ대한통운)와 'US여자오픈 깜짝우승' 김아림(26), '골프여제' 박인비(33ㆍKB금융그룹), '코리안투어 대상' 김태훈(36), 'KLPGA투어 5관왕' 김효주(26ㆍ롯데) 등이다. "올해 더욱 노력해 한국 골프의 위상을 만천하에 과시하겠다"는 각오를 곁들였다.


임성재가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잠룡(潛龍)'이다. 지난 3월 혼다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탱크' 최경주(51ㆍSK텔레콤)와 양용은(49), 배상문(35), 노승열(30), 김시우(26), 강성훈(34)에 이어 역대 7번째 한국인 챔프다. 9월 US오픈 22위와 11월 마스터스 준우승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말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슈가로프골프장 안에 집을 마련해 든든한 베이스캠프를 구축했다.


'K골프스타'…"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김아림은 지난 1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파란을 일으켰다. 비회원, 그것도 첫 출전에서 곧바로 '메이저퀸'에 등극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2018년 9월 박세리인비테이셔널과 지난해 7월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에서 '2승 고지'에 오른 선수다. 'LPGA투어 직행티켓'까지 확보했고, "오랫동안 꿈꾸던 무대"라고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다.


'K골프스타'…"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박인비 역시 2월 호주여자오픈을 제패해 LPGA투어 '통산 20승'에 도달했다. 초반 4개 대회 연속 출전 등 '도쿄올림픽 티켓' 확보를 타깃으로 삼았다. 2016년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5년 8월 한국인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지구촌 골프계 최초의 '커리어 골든슬램'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현재 세계랭킹 3위다.


'K골프스타'…"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김태훈은 한국프로골프(KPGA) 대상을 거머쥐었다. 10월 국내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제네시스챔피언십 우승이 동력으로 직결됐다. 시즌 막판 PGA투어 더CJ컵 출전 기회를 포기하고, 코리안투어에 매진한 효과다. 보너스 5000만원과 제네시스 자동차, 내년 유러피언투어 시드 등 엄청난 전리품이 쏟아졌다. "일단 국내 무대에 전념하면서 유럽 진출을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K골프스타'…"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김효주가 KLPGA투어 '5관왕 싹쓸이'의 주인공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대신 국내무대에서 '흥행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6월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2016년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이후 3년 6개월 만에 우승했고, 10월 KB금융스타챔피언십 '8타 차 대승'을 곁들였다. 다승(2승)과 상금, 최저 평균타수, 인기상,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등 무려 '5관왕'에 안착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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