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인기에 힘입어 "새만금서 장타 대회"

총상금 1억원 규모…6만명 참가 예선까지 완료

새만금 전국 장타대회 포스터 / 사진=자광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골프 장타대회가 내달 6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특설경기장에서 진행된다.

26일 대회 주관사인 '자광'에 따르면, 경기가 진행되는 특설경기장은 길이 400m, 폭 120m 규모로 새만금홍보관 인근에 마련된다. 이곳에서 국내 아마추어 골퍼 남녀 32명이 출전하는 본선대회를 전주방송과 함께 개최한다. 예선전은 9월18일부터 5주 동안 진행됐다. 전국 1130여곳의 SG스크린골프 매장에서 남성 4만333명, 여성 1만7678명 등 총 5만8011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예선전 1위 장타기록은 남자 377m, 여자 254m로 나타났다. 다만 본선에서는 실내 스크린이 아닌, 풍속의 영향을 받는 실외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만큼 비거리 결과는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대회의 장타왕은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준우승은 1000만원, 3위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