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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30 탄소중립 ESG 공유 포럼' 발족…"탄소중립 조기실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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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중앙대 총장, 성윤모 전 산자부 장관 공동위원장 맡아
탄소중립 2030년 조기실현, 국내외 탄소중립 선도 목표
ESG 플랫폼 기반 데이터 공유·구독 모델 및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중앙대, '2030 탄소중립 ESG 공유 포럼' 발족…"탄소중립 조기실현 선도" '2030 탄소중립 ESG 공유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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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탄소중립 조기 실현과 관련 산업 선도를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2030 탄소중립 ESG 공유 포럼’을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의 공동위원장은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맡았다. 이현순 두산그룹 상근고문(전 부회장)이 자문위원장, 박상형 한국수력원자력 경영부사장과 박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원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공동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외에도 탄소중립·ESG 관련 전문가들이 전문위원과 분과위원장, 간사를 맡아 포럼 운영에 힘을 보탠다.


포럼의 목표는 2050년으로 계획돼 있는 탄소중립 달성 시기를 2030년으로 앞당기는 것이다. 이를 위해 ESG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공유·구독 모델을 만들어 국내외 탄소중립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ESG 연계 체계를 수립하고, 산업별 공급망관리(SCM) 구축 비용 최소화도 도모한다.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ESG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해 비전과 추진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은 크게 5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ESG 청정 기술 플랫폼 분과’는 탄소중립 산업기술 및 청정 오픈 플랫폼, 청정기술 동향분석, ‘탄소중립 에너지 환경 분과’는 탄소중립을 위한 부문별 에너지 효율 증대 방안 및 탄소저감 방안, 탄소중립의 영향력 분석을 맡았다. ‘지능형 ESG SCM 분과’는 ESG 경영 전략과제와 대응전략, ESG 활동과 기업가치 증대 간 상관관계 분석 등을 수행하며, ‘규제 샌드박스 기획 분과’는 ESG 규제·정책 분석과 신기술 등의 법제 개선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탄소국경조정세 대응 분과’는 국제환경규제와 국내외 수입품목의 탄소 관련 정책동향을 분석한다.

중앙대, '2030 탄소중립 ESG 공유 포럼' 발족…"탄소중립 조기실현 선도" 박상규 공동위원장(중앙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앙대>


전날 중앙대 서울캠퍼스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에서 진행된 포럼 발족식은 ▲박상규 공동위원장 환영사 ▲성윤모 공동위원장 축사 ▲이현순 자문위원장 격려사 ▲참석자 소개 ▲주제 발표 ▲자유토론 ▲위촉장 수여식 ▲폐회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박세현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탄소중립 ESG의 개요와 데이터-플랫폼 공유 및 활용의 필요성,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한 시나리오 등을 발표하며, 플랫폼 소형화와 논거버넌스 체계 추진, 데이터 공유 등을 강조했다.



박상규 공동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한 탄소중립과 ESG 관련 가장 큰 화두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누가 먼저 시장의 주도권을 잡느냐는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미래 환경 및 에너지 산업 플랫폼을 차근차근 준비할 적기다. 대한민국이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발전방향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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