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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위조지폐 129장 발견…역대 최저
최종수정 2020.07.05 12:14기사입력 2020.07.05 12:14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위조지폐 발견 수가 계속해서 줄고 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은이 화폐 취급 과정에 발견했거나 신고된 위조지폐는 129장으로 전년동기(160장) 대비 31장 감소했다. 전기인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도 3장이 줄었다. 지난 1998년 통계편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한은은 위조지폐 발견이 지난 2017년 하반기 이후 지속해서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7년 상반기를 보면 위조지폐 발견이 945장에 이르렀다.


한은은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만원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위조지폐의 액면금액 합계는 140.0만원으로 5만원권 비중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266.0만원) 대비 126.0만원(-47.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권종별로 보면 만원권 60장으로 가장 많았고 5000원권 48장, 5만원권 11장, 1000원권 10장 순이었다. 전년동기대비 감소폭으로 본다면 5만원권이 24장으로 가장 많았고 5000원권도 11장, 만원권이 1장 감소했다. 반면 1000원권은 5장이 늘었다.


한은은 "만원권은 5만원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조가 용이하면서 5000원권 및 1000원권보다는 액면금액이 커 위조 유인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5000원권은 대량 위조범이 검거된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신규로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 개수는 20개로 전년동기(34개) 대비 14개가 줄었다. 새로운 위조시도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권종별로 보면 5만원권 기번호가 전년동기(19개) 대비 13개나 감소했다. 만원권도 3개가 줄었다. 5000원권과 1000원권은 각각 1개씩 늘어났다.


발견자별 위조지폐는 한국은행 38장, 금융기관 87장, 개인 4장으로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취급과정에서 발견됐다.


금융기관 발견 기준 위조지폐(87장)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68장으로 대부분(78.2%)을 차지했다.


한편 한은은 지난 3일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경찰서에 대해 한은 총재 포상을 실시했다. 이번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는 천안서북경찰서이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해 12월~올해 5월 중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신속하게 5만원권 위조범을 검거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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