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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으로 결제"…신한카드, 페이스페이 국내 최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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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나 휴대폰 없이 얼굴만으로 결제
한양대 교내 식당·CU 편의점에서 제공

"얼굴만으로 결제"…신한카드, 페이스페이 국내 최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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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얼굴인식 결제인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상용화한다고 9일 밝혔다. 페이스페이를 통해 중국 등이 주도하고 있는 안면인식 시장에 한국도 참여하게 됐다.


신한카드는 한양대학교내 신한은행 한양대 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에 신한 페이스페이 등록 인프라를 설치하고, 교내 식당과 CU편의점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16곳에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페이스페이는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후,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얼굴의 특징점을 디지털 정보로 추출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기술이 활용됐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을 위한 AI알고리즘과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암복호화 기술 등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금융위원회 주관 '코리아 핀테크위크 2019 행사에서 페이스페이를 선보인 후 8월부터 신한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결제 인프라 고도화 등 기술 개선 작업과 동시에 신한 페이스페이의 이용처를 늘려 얼굴인식 결제시장 선도할 계획이다. 또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새로운 결제 환경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 본부장은 "얼굴인식 결제는 페이먼트 혁신의 종착지"라며 "페이스페이의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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