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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25억→35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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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5억 원에서 35억 원으로 지원예산 40% 확대... 대출금리 연 1.5%, 상환조건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양천구,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25억→35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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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코로나 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35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구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에 따른 자금 수요 증가에 대비, 2021년 하반기 융자규모를 상반기에는 25억 원 지원했으나 하반기에는 35억 원으로 40% 확대했다.


신청대상은 ▲양천구에 공장 등록한 제조업자 ▲양천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특별시 관할지역 안에 공장 등록한 업체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 산업 영위자 ▲소기업과 소상공인 ▲도·소매업, 기타업종(일부 업종 제외) 등이다.


융자조건은 연리 1.5%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업체 당 제조업 3억 원 이내, 기타 도·소매업 등은 8000만 원 이내로 지원금은 업체의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 자금 등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에서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내려받아 금융기관(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양천지점)에 사전상담 후 7월5일부터 8월6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대상자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9월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또, 긴급 자금 대출이 필요하나 담보력이 부족해 융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소상공인은 특별신용보증을 통해 원활하게 대출을 받는 방안도 있다.


구가 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추천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해당 기업이 저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 만큼 경영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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