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경두 "훈련은 軍 핵심가치…지휘관 중심으로 기강 확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오늘 2019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개최
한미동맹 발전 등 '5대 국방운영 중점' 선정

정경두 "훈련은 軍 핵심가치…지휘관 중심으로 기강 확립"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대구 군 공항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4일 최근 북한의 무력 도발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지휘관을 중심으로 엄정한 군 기강과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전군에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2019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훈련과 연습은 우리 군이 존재하는 핵심가치"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정 장관은 "제대별 지휘관을 중심으로 실전 같은 훈련을 실시해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지휘관들의 사명"이라며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이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반을 확고하게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여한 주요지휘관들은 지난 6월 북한 목선의 삼척항 귀순 사건 이후 군의 감시·경계작전 보완과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연합방위태세, 9·19군사합의 이행 과정에서의 안정적 군사상황 관리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내년 주요 국방정책 추진계획과 관련해 한반도 문제해결을 위한 3대 원칙(전쟁불용, 상호간 안전보장, 공동번영)과 정부의 국정운영 4대 가치(평화, 혁신, 공정, 포용)를 적극 구현하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전방위 안보위협 대비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 및 한반도평화정착 뒷받침 ▲상호보완적 굳건한 한미동맹 발전과 국방교류 협력 증진 ▲국방개혁의 강력한 추진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는 혁신 강군 건설 ▲공정·투명하고 효율적인 국방운영체계 확립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내 포용문화 정착 등을 '2020년 국방부 5대 국방운영 중점'으로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한기 합동참모의장과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김준식 공군참모차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기찬수 병무청장 등 주요 직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