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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다음달 백신접종률 가장 앞선 나라…위드 코로나 검토" (종합)

수정 2021.09.24 07:01입력 2021.09.24 07:01

文대통령 귀국행 비행기에서 기자간담회…"일상 회복하며 필요한 방역조치 유지해야"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이면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상을 회복하면서도 필요한 방역조치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문 대통령은 23일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서 청와대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말 정도 되면 접종완료율도 70%를 넘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되면 우리도 ‘위드 코로나’를 검토해야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접종률에서 우리가 세계에서 앞서가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그렇게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文대통령 "다음달 백신접종률 가장 앞선 나라…위드 코로나 검토" (종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접종이 빨리 진행된 그런 나라들의 경우에 방역 조치를 상당히 완화했다가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많이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위드 코로나’라 해서 모든 방역을 다 풀어버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우리가 일상을 회복하면서도 필요한 최소한의 방역 조치는 유지를 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느 정도의 접종이 되었을 때 어느 정도의 방역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일상을 회복해 나갈 것인지 하는 계획들을 전문가들이 논의하기 시작한 상황"이라며 "아마도 다음 달쯤 되면 그런 계획을 보다 가시적으로 국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미국에서 화이자 회장과 접견하고 한미 방역-백신 관련 업체들 간의 비즈니스 테이블에서도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는 얘기다. 아울러 최근 베트남에 대한 백신 공여는 한국의 충분한 백신 물량 확보를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文대통령 "다음달 백신접종률 가장 앞선 나라…위드 코로나 검토" (종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영국과의 백신 스와프, 베트남에 대한 백신 공여, 국제 협력을 높이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백신 후발국들에 대해 백신의 접근성을 높여 주는, 지원하는 그런 성과도 있었다"면서 "백신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느냐 부분은 이제는 제가 보기에는 걱정할 단계는 다 지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실은 올해에도 백신의 확보 물량은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초기에 백신이 들어오는 시기가 조금 늦어졌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백신의 초기 진행이 조금 늦어진 측면이 있는데, 그 부분을 빠르게 따라잡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 백신을 공여한다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제는 우리가 충분히 여유가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를 도울 수 있는 여건이 됐다"면서 "백신의 여유 물량들을 활용해서 백신 후발국들을 도울 계획이고, 국민들의 백신 접종에 필요한 물량은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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