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AC) 겸 벤처캐피탈(VC) 퓨처플레이는 주요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전 트랙을 단계별로 연계·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체계는 일반·딥테크·스케일업·글로벌 팁스(TIPS), 민관협력 R&D 프로그램 DCP까지 포괄한다.
퓨처플레이가 구축한 운영 체계의 핵심은 올해 본격화되는 정부의 R&D 지원 체계 개편을 기준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를 선제적으로 정렬했다는 점이다. 초기 기술 검증부터 대규모 사업화, 글로벌 확장 단계까지 기업 성장 흐름에 따라 적합한 지원 트랙을 설계하고 이를 연속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각 R&D 트랙은 개별 사업 단위가 아닌 기업의 기술 성숙도 및 사업 단계에 따라 자금 규모와 활용 목적을 달리하는 성장 설계 관점에서 운영된다.
일반 팁스는 최대 8억원 규모의 초기 기술 검증을, 딥테크 팁스는 최대 15억원 규모의 고난도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스케일업 팁스는 20~30억원 규모로 양산 및 사업 확장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팁스는 50~60억원 규모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민관협력 R&D 프로그램인 DCP는 50억~200억원 규모의 대형 그랜트를 통해 전략 산업 분야 중·대형 기술기업을 육성한다.
박솔잎 퓨처플레이 성장금융팀장은 "2026년 이후 정부 R&D 지원은 개별 과제 확보보다 기업 성장 단계에 맞는 트랙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성과를 좌우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퓨처플레이는 초기 R&D부터 스케일업, 글로벌 확장단계까지 이어지는 자금조달 경로를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하며 기업이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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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각 정부 지원 트랙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성장 설계형 지원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R&D 지원사업과 벤처 대출, 정책융자 등을 통합한 자금조달 전략을 제공하며, 스타트업 전주기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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