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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24시 응급진료체계"…서울시 설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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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여는 병·의원 1220곳 유지 계획
치안활동, 화재 예방, 취약계층 지원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

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 동안 72개 병원 등에서 24시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먹거리 안전·화재 예방 등에 나선다.

"설 연휴에도 24시 응급진료체계"…서울시 설 종합대책 시행 응급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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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시민안전과 민생안정, 생활편의를 위한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내 응급의료기관 51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1곳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과 서울특별시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0곳이다. 응급의료기관 외 응급실 운영병원 21곳도 상시 가동해 위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치료센터(2개소)와 '질환별 전담병원(4개소)'도 휴일 없이 운영한다.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누적 1만3282곳으로 일평균 2656곳(병·의원 1220곳, 약국 1436곳)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전통시장·중소형마트 등 농수산물 취급업소 2500여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미표시 여부를 점검한다. 원산지 거짓·미표시 여부 적발 시, 시는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빈집 범죄와 사고를 막기 위해 치안 활동도 강화한다. 서울경찰청과 함께 ▲범죄 취약지 순찰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교통혼잡 관리 등도 시행해 치안 활동을 이어나간다.


화재 예방을 위해 가스시설(공급시설 1346곳, 다중이용시설 667곳)과 전통시장·근린생활시설 등 주요시설(800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연휴 전 완료한다.


"설 연휴에도 24시 응급진료체계"…서울시 설 종합대책 시행 다산콜센터 직원이 걸려오는 상담 전화를 받고 있다.

설 종합대책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도 운영한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신속하게 재난상황을 전파·대응하고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을 통합 관리한다.


서울시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펼친다. 우선 연휴 기간에도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3만2000여명과 결식 우려 아동 2만60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중단 없이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에는 가구당 3만원의 위문비를 지급한다.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과 장애인 2591명에게도 1인당 위문비 1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설 당일과 다음날 귀경객 집중에 대비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심야N버스도 설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지하철 1~8호선 중 서울교통공사 영업구간,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1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2일간 총 128회(일일 64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 5개소(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수서역),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 3개소(서울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에서 종점방향 막차가 다음 날 새벽 1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평시보다 20% 증차해 하루 702회를 증편 운행한다. 증편으로 평시 대비 일평균 2만1000여명 추가 수송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연휴 기간 시민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명절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120다산콜센터는 다빈도·예상민원 등을 분석해 24시간 전화상담 체계를 유지하고 설 명절 특별상담자료도 제작해 빈틈없는 준비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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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위기 상황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촘촘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며 "취약계층 보호와 명절 교통대책, 편의제공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한 행정으로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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