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언어 운영…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6년 원어민 외국어교실'을 7개 외국어 45개 강좌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원어민 외국어교실은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프랑스어·아랍어·베트남어를 수준별·연령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 전반의 학습 수요를 반영하며 지역 대표 교육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구는 올해 수요 변화와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신규 강좌를 대폭 확충한다.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북아트 기반 외국어 수업, 일본어 학생반,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실버영어반' 등이 새로 문을 연다.
정규 과정과 토요 특별 과정을 병행하고, 학생반·성인 주간반·성인 야간반을 균형 있게 편성해 참여 여건을 넓혔다. 일부 강좌는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시간·공간 제약도 줄인다. 지난해에는 총 1561명이 수강했다.
구는 이 사업을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전략과 연계해 '글로벌 라운지' 개최 등 국제교류 기반을 확충하고, 미래형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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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원어민 외국어교실은 주민 누구나 수준에 맞게 외국어를 배우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용산형 글로벌 교육 정책의 대표 사업"이라며 "교육국제화특구 추진과 연계해 용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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