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원안 추진도 요청
경기도 화성시가 정부에 분당선 연장 등 교통 현안과 주요 개발사업의 추진을 요청했다.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분당선 연장 사업의 조속 추진, 광역버스 확충,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개발 계획변경 재논의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참석했다.
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한 정명근 화성시장(왼쪽)과 전용기 국회의원(오른쪽)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시의 주요 교통 및 개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정 시장은 김 장관에게 동탄·봉담·향남 등 시 주요 권역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운행 확대를 요구했다. 부족한 택시 증차를 위한 택시종량제 지침 개정 필요성도 밝혔다.
송산그린시티·동탄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등 지역 내 대규모 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요청했다.
특히 정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역세권 11개 용지, 14만㎡에 추진 중인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앞서 LH는 이 사업 개발계획에서 업무용 시설은 줄이고, 주거용 시설을 늘린 뒤 이를 패키지로 개발하는 방향으로 변경, 지난해 12월 민간 사업자 공모를 위한 사전 예고를 공고했었다. 이같은 계획 변경은 동탄2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약화하고, 도시 비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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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은 "화성시는 인구 106만명의 수도권 남부 중심지로서 핵심적인 도시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 특성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도시개발 및 교통 등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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