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수입차 판매 호조 영향
코오롱글로벌 기저효과로 매출 감소
자회사 실적 개선에 영업이익 반등
코오롱은 4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 이상 변경 공시(IFRS 연결 기준)를 통해 2025년 매출액 5조8511억원, 영업이익 6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9억원(-1.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감소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전년도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영업이익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수입차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개선되며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인 비용 반영과 함께, 코오롱티슈진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확대된 영향이다.
자회사별로 보면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신규 시장 중심의 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패션부문은 경영 효율화와 운영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주택 부문 수주 1조6586억원을 포함해 총 3조572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선제적인 비용 반영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정리하고, 실적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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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는 한편, 자체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702'를 중심으로 중고차 판매 등 신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할 계획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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