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1조1091억원 기록
매출은 12조6884억…전년 대비 18%↑
한화오션이 지난해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증대 등에 힘입어 7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한화오션은 4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1091억원, 매출액 12조68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66% 증가한 수치다.
경남 거제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야드 도크에 가득찬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불을 밝힌 채 건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은 낙후된 자국 조선 산업을 재건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조선산업 재건 정책에 따라 미국이 오는 2037년까지 상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해군 군함 등 최대 448척의 선박을 발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형 기자
한화오션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매출은 생산 안정화를 바탕으로 마진이 높은 LNG 운반선 비중이 확대되며 상선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수선사업부도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1·2·3번함의 생산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매출이 소폭 증가해 전사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한화오션 측은 밝혔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중심의 제품 전환에 더해 생산성 향상,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이 더해지면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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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올해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화오션은 올해 LNG운반선 등 고선가 기조가 강화되며 매출 증대에 더해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 2번함과 울산급 배치-Ⅲ 호위함 5·6번함의 본격 생산이 수익성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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