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는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국내 기관투자자와 주요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에 나서 회사의 경영 현황, 사업 성과, 그리고 글로벌 확장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씨어스는 4분기 매출 204억원, 영업이익 87억원(흑자 전환)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웨어러블 AI 기반 의료 솔루션의 사업성과와 수익 모델의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씨어스는 성과 개선 배경으로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의 확산, ▲수가 기반 구독서비스 모델의 안착, ▲AI 분석 고도화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을 꼽았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씨어스의 핵심 성장 축은 웨어러블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다. 씽크는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모니터링하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IPM)으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이다. 씽크가 겨냥하는 국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은 약 70만 병상 규모로 추정된다.
해외 사업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씨어스는 중동 최대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헬스케어 그룹 퓨어헬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핵심 레퍼런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퓨어헬스는 병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공공 의료 시스템, 검진·진단, 보험, 원격의료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동 최대 의료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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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올해 이후에는 설치 기반 확대, 리커링 매출 증가, 글로벌 레퍼런스 축적이 맞물리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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