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증권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인공지능(AI) 회로박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박을 통한 고성장 가능성을 토대로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최태용 DS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2026년은 AI 회로박과 ESS 전지박을 통한 고수익성 믹스 개선이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9763억원(전년 대비 +44%), 영업적자 383억원 지속을 전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709억원, 영업적자 338억원을 기록했다. 구리 가격 급등과 우호적 환율 속 ESS 및 회로박 판대 확대가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북미 보조금 폐지에 따른 고객사 가동 중단 영향으로 말련 공장 가동률이 43%를 기록해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회로박 수요에 따라 개선된 익산 공장의 영향을 받아 전사 기준 가동률은 45%로 집계됐다.
최 연구원은 "하이엔드 동박 수요가 큰 AI 회로박 및 ESS향 전지박이 견인하는 연내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익산 공장은 회로박 전환으로 6700t CAPA를 달성할 전망이며 회로박 매출은 전년 대비 160% 오른 1409억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특히 HVLP4 회로박 공급은 엔드유저 업체의 신제품 출시 스케줄에 맞춰 하반기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ESS 매출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150% 오른 3218억원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얼티엄셸 가동 중단에 따른 북미향 EV 전지박 부진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중국 배터리사의 중국 및 유럽향 및 북미 글로벌 OEM향 물량 등 신규 공급이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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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사업, 4680 배터리 등은 향후 피지컬 인공지능(AI)과의 연계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연구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현재 연 70t의 세계 최대 규모 고체전해질 파일럿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4680 배터리향 공급도 올 2분기부터 출하가 시작된다"며 "당장은 고객사의 적용처가 제한적인 만큼 레퍼런스적 성격이 강하지만, 전고체와 함께 향후 피지컬 AI로 확장성이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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