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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 “200회는 숫자가 아닌 실천 과정…소통 행정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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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이동시장실’ 200회 금자탑
1232일간 7400여 명 접견
‘파프리카’ 등 혁신 정책의 산실로 우뚝
‘현장형 직접 민주주의’ 모델 안착
시민 정책 제안·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민선 8기 파주시의 핵심 소통 창구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이 운영 200회를 맞이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이정표를 세웠다.


파주시는 지난 3일 금촌2동에서 열린 시정 운영계획 설명회 현장에서 200번째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20일 첫발을 뗀 이후 1232일 만에 거둔 결실이다. 그동안 김경일 파주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만난 시민만 7400여 명에 달한다.

김경일 시장 “200회는 숫자가 아닌 실천 과정…소통 행정 이어갈 것”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3일 금촌2동에서 열린 시정운영계획 설명회 현장에서 200번째 이동시장실을 개최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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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시장실, '현장형 정책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

김경일 파주시장은 그간 시민에 의한 직접 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이동시장실을 통해 7400여 명의 시민을 만나 각종 정책 제안과 건의 사항을 청취해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 등 파주시의 혁신적인 정책을 도출해왔다.


이동시장실은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9월 20일 처음 문을 연 이후 2022년 20회, 2023년 32회, 2024년 69회, 2025년 66회, 2026년 2월 3일 현재까지 13회 등 1232일 동안 총 200회 운영됐다.


그동안 이동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건의 사항은 총 2520건으로, 이 중 51%인 1289건은 처리가 완료되었고, 19%는 현재 추진 중이며, 30%는 장기 검토가 필요하거나 제도적 한계로 즉각적인 추진이 어려운 사항으로 분류됐다.

김경일 시장 “200회는 숫자가 아닌 실천 과정…소통 행정 이어갈 것”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3일 금촌2동에서 열린 시정운영계획 설명회 현장에서 200번째 이동시장실을 개최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시민의 한마디가 정책이 되다 

주목할 사실은 이동시장실을 통해 제기되는 시민들의 의견이나 제안들이 민원을 수리하는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200회에 걸쳐 파주 전역을 누비며 7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동시장실은 명실상부한 '현장형 정책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장기화한 경기 침체 속 "더는 버티기 어렵다"라는 자영업자의 호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파주페이' 발행과 10% 인센티브 상시 유지로 이어졌고, "우리 제품을 알릴 기회가 없다"라는 중소기업인의 제안은 파주시 기업박람회 출범으로 이어지고,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로까지 확대됐다.


"대중교통이 부족해 통학이 불편하다"라는 학부모의 건의는 전국 최초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를 만들어냈고, "아파트 단지 안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라는 부모들의 목소리는 법적 의무 설치 지역이 아님에도 운영비 전액을 시가 부담하는 '파주 형 다 함께 돌봄센터'라는 새로운 돌봄 모델로 실현됐다.


이처럼 이동시장실은 책상 위 보고서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생활 속 불편을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 민선 8기 파주시를 대표하는 혁신 정책들을 잇달아 만들어냈다.

김경일 시장 “200회는 숫자가 아닌 실천 과정…소통 행정 이어갈 것”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3일 금촌2동에서 열린 시정운영계획 설명회 현장에서 200번째 이동시장실을 개최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작은 목소리일수록 더 크게 듣는 '공감 행정'

또한, 이동 시장실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다수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소수의 삶 속 작은 어려움마저 정책의 영역으로 끌어안는 '공감 행정'으로 확장되어왔다.


"아이가 아프면 먼 지역까지 나가야 한다"라는 적성면 주민의 하소연은 적성보건지소 소아과 전문의 파견으로 이어졌고, "방학이 되면 갈 곳이 없다"라는 발달장애 학생 부모의 호소가 발달장애 학생 방학 돌봄 지원 프로그램 마련으로 해소됐다. 이동 시장실이 단순한 민원 창구가 아닌, 정책 사각지대를 보듬는 현장 행정의 핵심축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동 시장실 200회를 맞는 소회를 묻는 질문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200회라는 숫자가 우리의 목표는 아니다.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다짐을 실천하는 과정이라는 점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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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다 보면 늘 현명한 해답을 찾게 된다. 파주시가 이루어낸 성과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소통의 결실이다.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와 기대치에 부응하겠다는 의지가 지금의 파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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