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4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단기 우려가 해소되고 있어 비중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작년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했는데 12월부터 주요 고객사향 매출 인식 기준이 출하 시점 인식에서 고객사 수령 시점으로 변경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출 인식 기준 변경에 따른 매출 영향은 약 200억원 수준이며 4분기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일부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매출 인식 변경에도 주요 고객사향 스위치 및 가속기용 다중적층인쇄회로기판(MLB)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증가해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아울러 1단계 증설이 완료된 5공장은 점진적인 램프업이 이뤄지고 있어 다중적층 MLB 채용이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1조6233억원(YoY +49.1%), 영업이익 3547억원(YoY +73.3%)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 11%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가속기 및 스위치에 다중적층(Sequential) MLB 적용이 확정되며 고객사 내 메인 벤더로서의 지위가 유지되고 네트워크 고객사의 800G 수주 본격화로 하반기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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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다중적층 공법이 적용된 800G용 MLB는 400G 제품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2~3배 수준으로 전사 수익성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수페타시스는 3단계에 걸쳐 생산능력(Capa) 확대를 진행 중에 있는데 1단계 대구 5공장 증설작업은 마무리됐으며 추가 증설 작업 또한 계획 대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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