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부산박물관 업무협약
7월 세계유산위 맞춰 특별전 공동 개최
조선 왕실의 찬란한 유산이 부산으로 특별한 외출을 떠난다.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4일 부산박물관과 특별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부산을 찾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왕실 문화의 품격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두 기관은 6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부산박물관에서 특별전 '조선 왕실과 세계유산'을 공동 개최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실 관련 핵심 유물과 자료를 부산으로 옮겨 전시하고, 학술 연구와 홍보 활동을 함께 펼친다. 1978년 개관해 부산의 역사·문화 연구를 이끌어온 부산박물관은 전시 공간과 운영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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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K헤리티지'의 우수성을 글로벌 무대에 각인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할 국내외 관람객들이 우리 왕실 유산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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