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은풍준시' 복귀
자연건조가 만들어낸 '곶감의 황제'
신세계백화점이 설을 맞아 초프리미엄 곶감 라인업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로 곶감의 황제로 불리는 '은풍준시'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2013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상품이다. 이 곶감은 경북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마을의 20여개 농장에서만 생산되는 희소 품목으로, 감나무 자체가 타지역에 옮겨 심으면 감의 맛과 모양이 달라진다.
예천군 향토기록에 따르면 약 300년 전 동사리 뒷골에 자연발생한 감나무에서 곶감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에도 조선 정조의 하사품 중 은풍준시가 있다는 구절을 확인할 수 있다.
은풍준시는 가을에 수확한 감을 깎아 약 60일간 덕장에서 자연건조 하는데, 아침에 내놓고 저녁에 거둬들이는 과정을 하루에 7~8번 반복하며 정성껏 모양을 잡는다.
이렇게 완성된 은풍준시는 수분함량이 40~50%로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요리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한 신현도(칼마카세) 셰프의 식당 모노로그(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 위치)에서 디저트로 활용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산지의 엄격한 기준과 자체 검증을 통해 최상의 은풍준시를 한정수량만 준비했다. 설담곶 은풍준시 선물세트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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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은풍준시는 300년 넘는 역사와 희소성, 그리고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맛까지 모든 것을 갖춘 명품 곶감"이라며 "올 설,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귀한 곶감으로 소중한 분들께 특별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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