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초안 작성·보고서 요약·자료검색 등 지원
정명근 시장 "더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
경기도 화성시 공무원들에게 비서가 생겼다. 바로 인공지능(AI) 비서다.
화성시는 전 직원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 행정비서 'HAI-MATE(하이 메이트·가칭)'를 도입하고 이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AI 업무비서 도입은 반복적·단순 업무를 최소화하고 기획·정책 등 핵심 업무와 시민 서비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HAI-MATE'는 기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자료 조사와 정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문서 초안 작성 및 검토 지원 ▲회의자료·보고서 요약 ▲정책·행정 자료 검색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비교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방대한 행정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정리함으로써 정책 검토 과정의 객관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보다 빠르게 도출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AI 활용이 가능해 민원 대응, 내부 보고, 기획안 작성 등 행정 전반에서 실질적인 업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이번 AI 비서 도입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행정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관리해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AI 기반 행정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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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AI 행정비서 도입은 공무원이 보다 중요한 판단과 기획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도구"라며 "행정 전반의 업무방식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더 빠르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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