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전환 첫해… 미래모빌리티·AI 등 4개 분야 357명 양성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부산공유대학본부는 지난 1월 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26 부산공유대학 출범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부산공유대학(Busan Shared University·BSU)은 부산 지역 주력 산업과 미래 신산업 혁신을 선도할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부산권 13개 4년제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 교육 체계다. 부산대가 주관대학을 맡아 부산공유대학본부를 운영하며, 지역 산업계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 발전과 인재의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부산공유대학은 2024년부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으로 운영돼 왔으며, 올해부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원으로 전환돼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이번 출범식은 교육과정과 운영체계를 고도화한 부산공유대학의 공식 출발과 함께 2026학년도 신규 선발 학생들의 첫걸음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학년도 부산공유대학은 3월 개강과 함께 학사 운영을 본격화한다. 교육은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아대, 국립부경대 등 4개 중심대학이 주관하되, 수업은 13개 참여대학의 인프라를 공유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선발된 357명의 학생들은 미래모빌리티, 해양미래산업, 클린에너지, AI 혁신 등 4개 전공 분야에서 기업 수요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부산 산업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동근 부산공유대학본부장,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임영호 HD현대마린솔루션테크 대표를 비롯해 지자체·대학·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동근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부산공유대학의 가장 중요한 대상은 학생과 기업"이라며 "교육 성과를 학생과 기업의 만족을 기준으로 점검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고도화를 통해 부산 산업 구조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귀옥 국장은 "RISE 체계가 지향하는 '공유와 협업' 방향과 부산공유대학 모델은 맞닿아 있다"며 "안정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영호 대표는 "기업이 교육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로서 산업 현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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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 이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부산공유대학의 학사 운영과 시스템 활용 방법이 안내됐으며, 전공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학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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