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보일러 교체 등 지원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완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달 30일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기장실버홈에서 '2025년도 e-안심하우스'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e-안심하우스 사업은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 보강, 창호 교체, 바닥 공사, 노후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을 지원해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에 준공된 기장실버홈을 포함해 지난해 본부 주변 지역 내 복지시설 4곳과 59가구를 지원하며 에너지 효율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한수원은 2023년부터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력해 e-안심하우스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3년간 총 52억원을 투입해 904가구와 28개 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했다.
특히 정부의 주거 취약계층 지원 국정과제와 연계해 지원 대상을 기존 발전소 주변 지역 취약계층에서 쪽방촌과 고위험 취약 가구까지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에너지 빈곤'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 개선은 난방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 감소를 통한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e-안심하우스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넓히는 공익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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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맞춤형 에너지 복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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