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 "경제회복 직결 분야 중심 재정 집행 앞당길 것"
경기도 시흥시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상반기 중 재정의 70%를 조기 집행한다.
시흥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예산의 70%인 546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목표(54%)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시는 특히 1분기 재정 집행 목표를 37%로 별도 설정하고 사업별 선집행을 통해 내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분기에는 재정 집행 목표를 35%로 잡았었다.
시는 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신규사업은 1분기 내 계약을 마무리해 선금 지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월·계속 사업에 대해서는 기성금과 준공금의 조기 지급을 통해 집행을 앞당긴다.
시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사업의 공정·집행 상황을 월·분기별로 점검해 신속집행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부서별 조직성과 평가와 연계해 목표 달성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행안부 주관 신속집행 평가에서 6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의 경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2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경기도 주관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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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은 "공공부문의 재정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하면서 경제성장과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을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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