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2.1% 줄어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美 루이지내아 공장 개설도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4% 증가한 219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조 7332억원으로 2.1% 줄었다.
현대제철은 국내 건설 시황 부진이 심화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매출액은 줄었으나 철광석, 석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출 운임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대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제철은 재무건전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 부채 비율을 전년 대비 6.1%포인트 감소한 73.6%로 줄였다.
올해 현대제철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신수요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성형성, 고강도 및 경량화 특성을 갖춘 3세대 강판을 올해 1분기 양산할 계획이며 지난 3분기 완공된 인도 푸네 스틸서비스센터(SSC)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제품 판매 확대를 추진 중이다. 해상풍력용 후판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고강도 극후물재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하고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최초로 미국 기계기술자협회 원자력소재 공급사 품질시스템 인증(ASME QSC)을 취득하고 글로벌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강판의 미국 현지 생산 및 공급을 위해 미국 전기로 제철소 건설도 추진 중이다. 2029년 1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올해 3분기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제철소 사업 부지는 223만평 규모로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 지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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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관계자는 "자동차 강판과 탄소 저감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봉형강제품 경쟁력 및 시장주도권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철강사업 본원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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