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열풍 정책·비전 제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
예비·재도전 창업가 등 57명 참석
지방 창업생태계 육성 방안도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주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취임 이후 창업·벤처를 성장전략의 한 축으로 강조해온 이 대통령은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회의는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라는 슬로건으로 '국가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 방안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국민에게 제시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예비·재도전 창업가와 기술 창업가를 포함해 로컬 창업가 및 디캠프, 마루 180,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AC·VC 협회 등 전문 보육 기관을 비롯해, 창업벤처 관련 경제단체장, 전문가 등 총 57명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재정경제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기후에너지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기획예산처 차관, 지식재산처 처장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도 정책실장, 경제성장수석, AI미래기획수석, 재정기획보좌관 등이 함께한다.
행사는 이 대통령 모두발언 이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스타트업 열풍 조성방안'을,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올해 국가창업시대 대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대한 정책제언 ▲창업 후 지속 성장을 위한 정부의 역할 ▲지방의 창업생태계 육성 등을 주제로 세션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창업·벤처를 성장전략의 한 축으로 제시해 왔다. 지난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중 벤처스타트업 행사에서는 "벤처 30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 '국가 창업 시대'로 대전환"하겠다고 언급하며, 청년·혁신 인재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년 메시지를 통해서도 어떤 아이디어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스타트업·벤처기업 열풍 시대를 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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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9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대상 초고속 심사 유형 신설 방안을 보고 받고 즉각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AI·첨단·바이오 지식재산권(IP) 초고속 심사는 기술 특성상 신속한 특허 확보가 사업화와 투자 유치의 관건임에도 불구하고 심사 대기 시간이 평균 20개월 내외로 매우 늦어지는 현실이 문제점으로 지적됐고, 관계부처는 초고속 심사 유형을 신설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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