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CEO 협상 시작
아마존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최대 500억달러(71조7500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이러한 내용의 협상을 시작했다.
오픈AI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총 1000억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하려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기업 가치는 최대 8300억달러에 달하게 된다.
아마존이 오픈AI에 500억달러를 투자한다면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최대 투자자에 오르게 된다. 지난 27일 WSJ는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는 오픈AI에 최대 30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아마존과 오픈AI의 계약이 양사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픈AI는 컴퓨팅 파워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의존해오다, 지난해 11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380억달러 규모 컴퓨팅 서비스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7년이다.
전날 디 인포메이션은 아마존과 엔비디아, MS가 오픈AI에 최대 600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투자 규모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AWS와의 계약을 확대하거나 아마존의 기업용 챗GPT 등 오픈AI 제품을 구매하는 거래에 달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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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으로, 중동 국부펀드와 벤처캐피털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라이브 캐피털, 코슬라 벤처스, 아랍에미리트의 MGX 등을 기존 투자자로 두고 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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