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재산공개에서 238억7282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전자관보에 공개한 '신규·퇴직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 현황에 따르면 최휘영 장관은 주식 150억4162만원, 건물 24억5509만 등을 보유했다.
최 장관의 재산은 상당 부분 주식이 차지했다. 최 장관 본인은 네이버 주식 3만1090주와 삼성중공업 주식 4620주, 놀유니버스 주식 44만5086주, 들국화컴퍼니 주식 3만주, 플랜티유 주식 1만5000주를 신고했다. 주식 가액은 총 137억1182억원이다. 이중 네이버와 들국화컴퍼니 주식은 장관 취임 이후 전량 매각했지만, 이번 재산공개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최 장관의 부인도 8억7201원의 주식을 신고했다. 장남과 장녀도 각각 6846만원, 3억8931만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은 경기 안양 소재 아파트(4억7500만)와 강원 평창군 소재 연립주택(3억1000만원)을 본인 명의로 보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16억1335만원을 신고했고, 배우자는 12억9411만원, 모친 6243만원, 장남 4억8480만원, 장녀 2억6139만원을 기재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163억413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11억3900만원 상당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비롯해 건물 재산만 56억2700만원에 달했다.
토지 재산도 배우자 명의로 총 15억22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25억8130만원과 부인 명의 56억5294만원을 기재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22 김현민 기자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교수는 전직 한예종 총장 자격으로 지난해 6월보다 121억16만원 늘어난 342억773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개 대상 현직 공직자 중 노재헌 외교부 주중한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530억4461만원)와 이찬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장(384억8874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김 교수는 본인과 부인, 모친 명의 예금 132억9779만원과 부인과 모친 명의 주식 184억809만원 등을 보유했다. 재산 증가는 주택 재개발에 따른 부동산 신탁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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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김영수 문체부 1차관이 46억6844만원, 김대현 문체부 2차관이 16억3311만원, 허민 국가유산청 청장이 23억130만원, 편장완 한예종 총장이 34억3956만원을 신고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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