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때 총리 제안 받아"
TK행정통합 일반법 제정해야
이철우 경북지사가 11일 3선 지사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월 암에 걸렸지만 6개월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기적적으로 살아 남은 힘으로 경북발전에 힘쓰겠다"고 3선 도지사 출마의사를 밝혔다.
경북도관계자는 "재선 이철우 지사가 올해들어 암투병중인 탓에 과연 3선에 출마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가 지역 최대 정치권 화두였다"며 "그동안 침묵했던 이 지사가 3선 출마에 확고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과거 김천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을때 24대55로 불리한 선거도 이긴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 지사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재임때 총리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고 "국회의원 시절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대통령을 만났으며 당시 참 대단한 인물이었다는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정부가 공자기금 지원을 거부하는 TK신공항은 대구1조 경북1조 정부 1조씩 부담해 시작을 하자고 대구시에 2차례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경북도에서는 농협에서 연리3.5% 이자로 1조를 빌리기로 협의를 끝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 이 지사는 또 "내년 지방선거가 임박해 지금은 시간이 늦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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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행정통합은 서로 의견이 달라 자발적으로 진행되기는 어렵다. 일반법을 만들어 강제로 해야 하지만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앞으로 다가와 지금은 시간이 늦다"며 "대구경북 통합은 대구는 상업중심지 경북은 행정중심지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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