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공항, 안전·품질 확보
연약지반 안정화 기술력 결집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 이윤상)은 10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와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해상공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공항 건설의 주요 공정인 해상과 연약지반 공사의 기술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상공사 관련 자료 공유와 상호 협력 ▲재난 대응·공사 수행 기술 교류 ▲가덕도 신공항·부산항 대외 홍보 협력 등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매립 공항 건설사업으로,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약지반을 견고하게 다지는 기술력이 필수적이다.
바닷속 연약 지반을 시멘트와 혼합해 단단하게 다지는 심층혼합공법(DCM, Deep Cement method)과 지반 속 물을 배출해 땅의 안정성을 높이는 압밀촉진처리공법(PBD, Plastic Board Drain), 그리고 매립지반을 정밀하게 측정·관리하고 준공 후에도 지속 점검하는 유지관리 체계는 공항 운영의 핵심 사항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연약지반과 해상공사 분야의 기술력 축적과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양 기관은 향후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 단계에서의 공법 고도화와 기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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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박성출 건설본부장은 "가덕도 신공항은 바다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공사로, 지반 안정화와 해상공사의 품질 확보가 공항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기술력과 경험을 하나로 모아 가덕도 신공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공항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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