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U AX 대전환, 교육·연구·행정에 AI 전면 도입… “고등교육 혁신 새 기준 만들 것”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인공지능(AI) 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해당 부문에서 대학이 수상한 사례는 부산대가 유일하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1988년 제정된 이후 38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혁신 평가로, 매년 경영 역량과 혁신성과가 탁월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AI 산업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AI 혁신' 부문을 새로 마련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반영했다.
부산대는 지난 7월 'PNU AX 대전환' 통합전략을 발표한 이후 교육·연구·행정 전 영역에 AI를 전면 도입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토대로 장영실 AI 융합연구원을 출범시키고, 국립대 최초 자체 LLM 기반 모델인 '산지니 AI'를 개발,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AI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또 국내 최초로 AI 통·번역 스마트글라스를 도입해 교육·연구 환경의 언어 장벽을 낮췄고, 대학 차원에서 최초로 AI 인증제를 추진하는 등 AI 기반 고등교육 혁신체계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부산대는 이러한 AI 기반 혁신을 토대로 대학 최초로 'AI 철학(AX Philosophy)'을 정립하고 AI 전환을 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I 혁신 부문 수상 기관으로는 부산대를 비롯해 동원산업, GS칼텍스 등이 선정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IBK기업은행, LGU+, 한국전력공사 등 총 17개 기관이 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AI는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구조적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부산대는 이러한 변화를 정확히 읽고 대학의 모든 체계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PNU AX 대전환'을 통해 고등교육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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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수상은 부산대의 AI 전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부산대는 변화의 관찰자가 아니라 변화를 이끌어가는 책임 있는 대학으로서 AI 기반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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