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경쟁·공급망 재편 속 아시아 진단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차이나연구소(소장 이보고)가 한국아시아학회(회장 서창배),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원장 김동엽)과 함께 '2025 한국아시아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부경대 인문사회경영관에서 '아시아,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열려 미·중 전략 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변화 속 아시아의 현주소와 대응 방향을 진단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권희석 전 아세안 대사의 기조연설, 학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세 개 세션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아시아 연구자들의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는 장이 됐다.
권희석 전 대사는 '아세안과 한국'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미·중 경쟁 속에서도 아세안은 한국의 제3 교역국이자 전략적 파트너"라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한국아시아학회는 올해 학술대회에서 발표 10분·토론 20분이라는 이례적 형식의 '살롱 드 카스(Salon de KAAS)'를 도입하며 보다 깊이 있는 토론 중심의 연구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창배 회장(국립부경대 중국학과 교수)은 "아시아 연구의 국제 허브 구축을 위해 내년에는 아시아 각국 연구자를 초청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학회의 연구 외연 확대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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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아시아학회는 한국태국학회(회장 김봉철)와 MOU를 체결하며 학술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섰다. 공동 주관자인 이보고 글로벌차이나연구소장(국립부경대 글로벌자율전공학부 교수)은 아시아 연구의 새로운 방향으로 '동아시아 청년학(East Asian Youth Studies)'을 제안하고, 향후 인문한국(HK) 3.0 사업을 통해 아시아 연구 아젠다 발굴과 국제 학술 교류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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