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브랜드 우아란 판매사이트
지난달 26일 폐업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 배우 손보승이 군 복무 중 영리활동 의혹을 받는 가운데 그의 명의로 운영되던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판매 사이트가 최근 폐업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손씨는 자신의 명의로 운영하던 쇼핑몰 '프레스티지'를 지난달 26일 폐업 처리했다. 최근까지 프레스티지 홈페이지는 운영 중단 상태로 "현재 사이트는 준비 중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떴으나, 현재는 사이트 주소로 연결할 수 없다.
프레스티지는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공식 판매 사이트로 손보승이 대표로 이름을 올려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개그우먼 조혜련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보 글을 올리면서 우아란은 '고가 달걀' 논란에 휩싸였다.
우아란 난각번호는 4번이지만, 난각번호 1번·2번인 '무항생제' '동물복지' 달걀과 비슷하거나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연예인의 바가지 상술이 이라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시중에서 난각번호 4번 달걀은 30구 기준 7000~8000원 수준이지만 우아란은 1만5000원에 판매된다는 이유에서다.
달걀의 난각번호는 달걀이 생산되는 농가의 사육 환경을 알려주는 번호를 의미한다. 1번은 방사(자유 방목), 2번은 평사(실내 평사 사육), 3번은 개선된 케이지(현행 기준 마리당 0.075㎡로 단계적 확대 중), 4번은 기존 케이지(마리당 0.05㎡)에서 생산된 달걀이다.
여기에 군인 신분인 손씨가 대표자로 등록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손씨는 지난 6월 군에 입대에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인데, 군법상 군인은 국방부 장관의 허가 없이 영리활동을 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징계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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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경실은 가격 논란과 관련해 "난각번호 4번이지만 품질 좋은 달걀을 생산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싼 게 맞지만 가격에 걸맞은 가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해왔다"며 "달걀은 무엇보다 신선하고 싱싱해야 한다는 생각에 우아란 만큼은 품질을 우선순위라 여겼다"고 해명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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