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열 조교사 통산 20번째 대상경주 우승
지난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회 KRA 스프린트@영남(L, 1200m)에서 '위너클리어(마주 이종훈, 조교사 백광열)'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처음 개최된 KRA 스프린트@영남은 국내 단거리 최우수마 발굴을 목표로 서울 경마와 동시에 진행됐다. 단거리 경주는 초반 스타트와 전개 방식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쳐 예측이 쉽지 않은 만큼 다양한 전력의 경주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출발 직후 '로드스타'가 선두로 치고 나간 가운데, '원더풀그룸'과 '태왕신기'가 초반 선두권을 형성했다. 3코너 진입 구간에서는 '브리도프린스'가 중위권까지 폭발적으로 치고 나왔지만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극적인 추입을 선보인 '위너클리어'가 막판 탄력이 떨어진 '원더풀그룸'을 제치고 단숨에 선두로 부상했다. 최종 결승선에서는 5마신 차로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했다.
위너클리어는 지난해 부산시 강서구청장배 10마신 차 압승과 경남도민일보배에서 그랑프리 우승마 '클린원'을 머리 차로 제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올해 3세 시즌에는 일반경주 2승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였으나, 이번 경주에서 단거리 추입마로 저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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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열 조교사는 "주행 습성을 추입으로 훈련한 점이 이번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우승으로 백광열 조교사는 통산 20번째 대상경주 트로피를 추가하며 경마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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