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해외 로케 대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LED 벽과 실시간 3차원(3D) 그래픽을 결합한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LED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면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반응한다.
파리 에펠탑, 뉴욕 타임스퀘어 같은 해외 배경을 국내에서 실감 나게 촬영할 수 있다. 조선 시대 궁궐처럼 과거 시간을 재현하는 촬영도 가능하다.
핵심 기술은 인-카메라 VFX다. 카메라 촬영과 동시에 특수효과를 화면에 구현한다. 제작사가 해외 현지촬영,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문체부는 버추얼 스튜디오 시범 운영사업을 통해 두 작품을 지원한다. 1차는 11일부터 17일까지, 2차는 내년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시설과 장비, 전문 기술 인력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방송 PD와 촬영기사, 조명 기사를 대상으로 한 버추얼 스튜디오 실무 활용 마스터 클래스도 4일부터 8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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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관으로 스튜디오큐브는 일반-수상-가상 촬영이 모두 가능한 국내 유일의 다목적 스튜디오가 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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